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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기 생각보다 우울 … 수출 비상등 켜고 혁신해야”
휴맥스 관련기사 재정위기 유럽 둘러본 벤처 성공 신화 변대규 글로벌 경제위기의 시한폭탄이 째깍이던 이달 중순, 변대규(52·사진) 휴맥스 사장은 얼어붙은 유럽 실물경제 현장을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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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때 묻은 삶의 흔적, 그게 공예”
마영범의 작업실 한쪽 벽면은 독일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디터 람스의 오디오와 스피커로 가득했다. 애플의 아이팟, 아이폰 디자인의 모태가 되었다는 그 기계들이다. 기능을 우선하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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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BEST] 예쁘거나 멋있거나 도킹 오디오의 유혹
‘도킹 오디오’가 흔해졌다. ‘도크’(스마트폰 충전 시 연결하는 단자)를 장착해 스마트폰과 연결해 쓸 수 있도록 한 오디오 시스템이다. 한국에선 2009년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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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에 빠져 딥펜·만년필·잉크병 500점 모았죠"
1 금 도금 잉크웰 스탠드 겸 펜홀더 (1900년대 초) 잉크웰(inkwell)은 잉크병을 포함해 잉크를 담는 통을 뜻하는 말이다. 두 마리 사냥개가 사슴을 쫓는 장면을 새겨넣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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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앱 누르면 2m 앞 스피커에서 비틀스가 …
일러스트레이터 김상인씨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작업실에서 애플 파이(Apple-FI)로 음악을 듣고 있다. 아이폰(머리 위)도 보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5일 일러스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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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판사·의사·교사도 디지털로 대체되는 시대 온다”
이시와타 겐 ‘테크플러스 2011’이 개막한 9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선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Ideas Changing the World)’라는 슬로건으로 ‘지식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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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iz] 초고가 오디오 ‘골드문트’의 미셸 르베르숑 회장
오디오 한 세트에 1000만원이라고 하면 살 여유가 없는 사람도 약간의 호기심이 생긴다.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을 것 같아서다. 하지만 값이 1억원으로 뛰면 얘기가 달라진다.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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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집 같은 편안함, 덴마크 디자인의 힘
가구 디자이너 리켄 하겐의 벽걸이 램프 ‘올라(Orla)’. 목수였던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아 10년간 써온 램프에서 영감을 얻었다. ‘올라’는 할아버지의 이름이다. 투박한 듯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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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다가 국악에 미쳤다 “돈 까먹어도 마냥 좋은걸요”
국악음반 제작자 김영일씨는 서울 북촌부터 경주 양동 마을까지 전국의 한옥을 찾아 다니며 우리 음악을 녹음해왔다. 일제강점기에 축음기를 어렵게 구해 듣던 조부, 세상을 뜨기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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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 천안·아산
▶다찌 일식=천안 두정동 976-2 강명빌딩 1층, 일식전문식당, 041-565-1010, 윤용수 대표 “맛과 서비스로 왕처럼 모시겠습니다” ▶박달나무 한의원=천안 쌍용동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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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대의 주인이 되자 (上) 컴맹 사라진 시대, 인간이 주어다
스마트 혁명은 ‘기술의 혁명’이 아닌 ‘사람의 혁명’이다. 이제 인류는 전문교육 없이도 영화를 찍고 악기를 연주한다. 스마트폰과 트위터를 무기로 독재자를 내쫓고 노예노동에 시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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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gde 국내외 핵심 IT 부품업체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새로운 정보 단말기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정보기술(IT) 산업이 다시 뜨고 있다. 그런데 소비자들은 완제품 업체는 알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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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팔고 땅 팔아 모은 50만 점 나 떠나면 이 보물들 어찌될지”
의사였던 아버지의 뒤를 잇는 것이 이우로(83) 한얼테마박물관장의 어린 시절 꿈이었다. 그러나 20대 초반에 6·25전쟁이 터지고, 운명에 떠밀려 생각지도 않은 신문기자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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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브리핑] 미국 종군기자가 찍은 한국전쟁의 상처 外
◆미국 종군기자가 찍은 한국전쟁의 상처 한국전쟁의 상흔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다큐사진집 『컬러로 보는 한국전쟁』(존 리치 지음, 이진혁 외 옮김, 서울셀렉션, 233쪽, 6만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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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서 인증한 보조배터리, 아이폰 사용시간 2배로 늘려
‘바늘’이라는 노란색 팻말이 붙은 서울 서초동의 한 지하 사무실에 들어서니, 슈나우저 종의 검은색 강아지가 쪼르르 뛰어나왔다. “먹구야! 이리와.” 이 회사 강준묵(45·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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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다시 옛날 사진기를 잡았다
“아무리 디지털 카메라 시대라지만 필름 카메라는 한 대 있어야지.” “저도 집에 있는 니콘 FM2를 가끔 만지죠.” “기계식의 최고는 니콘F3이고, 그 위에 라이카 등 명품이 있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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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LP 한 장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가을의 끝자락, 노란 은행잎으로 가로수길이 덮이고 어둠이 내려앉을 무렵 내 발길은 저절로 올드 뮤직 바로 향한다. 4년째 즐겨 찾는 이곳은 갈 때마다 지인들을 만나고 그들도 오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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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중년은 가라! 신나는 E-세상으로의 초대
1 빌립 포켓 PC S5 2 옙손 RD1 3 유니챌 딕쏘 DX-1000 자영업을 하는 김강철(51)씨는 주말이 되면 카메라와 노트북을 들고 가족들과 근교로 나간다. 유명한 맛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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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패턴의 자기주도 영어 학습관 '새턴영어' 런칭
영어전문 교육프랜차이즈 기업 (주)교육코칭코리아는 9월부터 자기주도 영어학습을 근간으로 하는 새로운 패턴의 디지털 학습관 ‘새턴영어(www.saetern05.co.kr)’를 런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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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뽑은 작가의 책] 30·끝 엄원태 → 송재학 시집 『진흙 얼굴』
송재학의 여섯 째 시집 『진흙 얼굴』은 2005년에 나온 그의 최근 시집이다. 근황부터 미리 말하자면, 그는 두어해 전부터 다시 매우 치열한 시작활동을 재개하여 무려 사십여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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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의 추억 ‘나만의 잡지’로 만들어요
직장인 유영중(29·서울 대방동)씨는 지난달 말 여름 휴가를 다녀왔지만 마음이 개운치 않다. 휴가지에서 찍은 100여 장의 사진을 아직도 카메라에 방치해 둬서다. 지난해 여름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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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년이 고비, 최악의 경우 회사 쪼개 임원에게 물려줄 것”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장병화 가락전자 회장은 “중소기업이 장수하기 위해서는 유능한 장수(將帥)를 구하는 게 먼저”라는 뜻에서 가족 승계 대신 전문경영인 후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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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년이 고비, 최악의 경우 회사 쪼개 임원에게 물려줄 것”
장병화 가락전자 회장은 “중소기업이 장수하기 위해서는 유능한 장수(將帥)를 구하는 게 먼저”라는 뜻에서 가족 승계 대신 전문경영인 후계자 공모에 나섰다. “조그만 회사를 경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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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인간 키우자”… 한국의 지성들이 나섰다
한국은 얼마나 창조적인 국가일까.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인 리처드 플로리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창조 지수’는 세계에서 38위다. 조사 대상국 중 꼴찌에서 둘째에 해당한다.